□ MBC 아프리카의 눈물 (2010년 12월 3일 - 1월 21일 5부작방송)
MBC의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인 아프리카의 이이야기다. 2008년 <북극의 눈물>과 2009년<아마존의 눈물>이 이은 연작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 12월에는 <남극의 눈물>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프롤로그와 본편 3부작 그리고 제작기 등 모두 5편으로 구성되어 방송되었다. 그리고 2011년 3월 24일에는 극장상영을 목적으로 한 극장판까지 만들어졌다.
□ BBC Human Planet (2011년 1월 13일 - 3월 3일 8부작 방송)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영국의 BBC와 디스커버리채널(Discovery)이 공동 제작한 8부작 다큐멘터리다. 기존의 BBC 자연 다큐멘터리들이 경이로운 지구의 자연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비해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초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의 8곳 즉 바다, 사막, 북극, 정글, 고산, 초원, 강, 도시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2007년 제작발표 후 약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70여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취재하고 후반작업을 통해 2011년 1월 13일부터 8주간에 걸쳐 영국 BBC를 통해 방송되었다.
□ MBC와 BBC의 서로 다른 주제 동일한 화면
우연치 않게 두 작품은 너무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영시기도 거의 일치하고(기획 및 제작발표 일정으로 보면 BBC가 MBC보다 약 2년 정도 앞선다) 물론 MBC 아프리카의 눈물의 경우는 지구환경의 변화에 따른 인간과 동식물의 험난한 삶의 여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명백한 주제의식이 전재되었고 BBC의 휴먼 플래닛의 경우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너무도 비슷한 장면들이 교차된다.
▣ Donga fights of Ethiopia's Suri tribesmen (좌 : 아프리카의 눈물 / 우 : 휴먼플래닛)
▣ elephants in Mali (좌 : 아프리카의 눈물 / 우 : 휴먼플래닛)
▣ Fertility dance of the Wodaabe in Niger (좌 : 아프리카의 눈물 / 우 : 휴먼플래닛)
방송의 소재를 찾는데 있어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단지 누가 먼저 그것을 전하는가에 대한 문제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지구촌 곳곳의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따라서 방송 제작자들에게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고자 하는 보다 창의적인 시각과 시선이 필요하겠다. ⓒ been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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